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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비틀스 렛잇비 프로듀서' 필 스펙터, 수감중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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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스의 마지막 스튜디오 앨범 '렛 잇 비'의 제작자이자 팝 음악의 전설적 레코드 프로듀서 필 스펙터가 81세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미 연예매체 TMZ는 2003년 여배우 러나 클랙슨 살해 혐의로 수감중이던 스팩터가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스펙터의 사인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코로나19 감염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939년 뉴욕에서 출생한 스펙터는 스튜디오 녹음 과정에서 개별 악기가 내는 소리를 반복해서 녹음한 뒤 쌓아 올려 사운드를 풍성하게 하는 편집기법을 개발해 1960년대 최고의 음반 제작자로 평가받았습니다.

존 레넌의 대표곡인 '이매진'도 스팩터가 레넌과 함께 공동 제작한바 있습니다.

유충환 기자(violet1997@mbc.co.kr)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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