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7일)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8시까지 5천759명이 새로 파악됐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3만천256명으로 늘었습니다.
사망자는 49명 증가해 4천538명이 됐습니다.
전국 47개 광역자치단체 중 11개에 긴급사태가 발령 중이지만 감염 확산세에는 제동이 걸리지 않고 있습니다.
NHK는 IT기업이 확보한 휴대전화 위치정보를 이용해 긴급사태가 발령된 전국 11개 지역의 도심 인파를 분석해보니 작년 봄 일본에 긴급사태가 처음 선언됐던 당시의 주말·휴일과 비교해 대폭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긴급사태에서도 사람들의 접촉이 여전히 활발한 것이 감염이 계속 확산하는 원인 중 하나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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