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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조용철의 마음 풍경] 겨울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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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 불빛 토해내는 하얀 눈 따라

저녁은 먹는 둥 마는 둥 동네 한 바퀴.

현관문 나서니 달려드는 흰 나비 떼

뽀드득 소리 깜짝 놀라 멀리 도망치네.

눈사람 굴리니 눈싸움도 즐거워라.

아빠는 썰매 끌고 엄마는 등 떠밀고

흰 눈 사이로 신나게 지치는 썰매

상기된 웃음소리 밤하늘에 퍼지네.

■ 촬영정보

가로등 불빛만 있는 밤, 감도(iso)를 올리고 흔들리지 않을 셔터속도를 확보해야 한다. 렌즈 16~35mm, iso 3200, f 3.2, 1/4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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