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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책에서 세상의 지혜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공공역사란 무엇인가'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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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공공역사에 관한 입문서 '공공역사란 무엇인가'(푸른역사)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공공역사는 일반인이 역사박물관을 비롯해 역사 소재 드라마나 영화, 역사교육장 등 다양한 현장에서 역사 관련 활동에 참여하고 소통하며 역사의 서술까지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책은 2018년 독일에서 발간된 공공역사 입문서를 번역한 것으로, 공동 저자인 마르틴 뤼케와 이름가르트 췬도르프는 10년간의 공공역사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책을 집필했다.

책은 공공역사의 기본 개념과 전개 과정을 서술하고, 공공역사의 다양한 현장을 생생하게 전한다.

또 일반인이 공공역사 분야에서 가질 수 있는 여러 직업을 구체적 포트폴리오와 함께 제시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 책을 통해 공공역사의 저변이 확대되고, 공공역사와 관련한 보다 다양한 활동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지난해부터 포럼과 학술대회를 통해 역사학자와 역사 교사, 미디어 관계자, 박물관·기념관 종사자, 대학원생, 인터넷 방송제작자 등과 공공역사 관련 논의를 공유해왔다.

414쪽. 2만원.

dk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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