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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뮤지컬 '팬텀' 추가 캐스팅 공개…신영숙·김주원·황혜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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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숙·주아 '마담 카를로타' 역

최정상 발레 아티스트들 합류

19일 1차 티켓 오픈…3월 개막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배우 신영숙, 주아, 발레리나 김주원, 황혜민, 최예원 등이 뮤지컬 ‘팬텀’의 네 번째 시즌에 합류한다. 공연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팬텀’의 추가 캐스팅을 14일 공개했다.

이데일리

뮤지컬 ‘팬텀’ 전체 캐스트(사진=EMK뮤지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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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은 세계적인 추리 소설가 가스통 르루의 대표작인 ‘오페라의 유령’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이다. 2015년 한국 초연 이후 세 번의 시즌 동안 45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서 신영숙, 주아는 마담 카를로타 역으로 출연한다. 신영숙은 초연 이후 5년 만에 마담 카를로타 역으로 합류해 ‘뮤지컬 여제’로서의 진가를 십분 발휘할 예정이다. 주아는 이번에 처음으로 마담 카를로타 역을 맡아 씬스틸러로서의 활약을 보여준다.

‘팬텀’의 백미로 꼽히는 발레 장면에는 최정상 발레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리마 발레리나 김주원은 지난 세 번의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벨라도바 역으로 참여해 황홀한 무대를 선사한다.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출신 황혜민은 출산 이후 첫 복귀작으로 ‘팬텀’을 선택해 관심이 모아진다. 초연과 세 번째 시즌에 출연한 최예원도 함께 한다.

벨라도바의 연인인 젊은 카리에르 역에는 국립발레단 출신 발레리노 김현웅, 정영재, 윤전일이 캐스팅됐다. 김현웅, 정영재는 이번이 첫 뮤지컬 도전이며 윤전일은 김주원과 함께 지난 시즌 ‘팬텀’ 공연에 모두 참여했다.

또한 극 중 오페라 극장 최고 후원자로 크리스틴 다에를 흠모하는 필립 드 샹동 백작 역에는 최성원, 에녹, 파리 오페라 극장의 전 극장장인 제라드 카리에르 역에는 윤영석, 홍경수가 캐스팅됐다. 임기홍, 정철호는 오페라 극장의 새 극장장이자 카를로타의 남편인 무슈 솔레 역으로 출연한다.

이번 ‘팬텀’의 주인공 팬텀 역은 박은태, 카이, 전동석, 규현, 크리스틴 다에 역은 김소현, 임선혜, 이지혜, 김수가 맡는다.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1차 티켓을 오픈한다. ‘팬텀’은 오는 3월 17일부터 6월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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