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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직장 내 괴롭힘' 인정됐는데…그 뒤에 벌어진 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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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직장 상사와의 갈등으로 직장 내 괴롭힘을 인정받았지만, 가해 상사는 바뀌지 않고 결국 달라진 것이 없다면 이것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제재 규정이 부족한 현행 직장인 괴롭힘 방지법이 오히려 괴롭힘을 방치하고 있다는 목소리입니다.

TJB 김철진 기자입니다.

<기자>

충남의 한 의료원에서 8년째 사회복지사로 일하는 A 씨.

새로 온 팀장이 다른 직원들 앞에서 자신을 모욕하고 병원에 자신을 둘러싼 잘못된 소문이 퍼지자 스트레스로 우울증 약을 복용하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