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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금융위, 비바리퍼블리카 등 7개사 마이데이터 예비허가…카카오페이는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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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큐, 아이지넷은 허가요건 미흡

이달 말 본허가 신청 기업 심사 예정

아시아투데이

마이데이터 예비허가 업체 현황./제공=금융위원회



아시아투데이 이주형 기자 = 비바리퍼블리카, 민앤지, SC제일은행 등 7개사가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예비허가를 받았다. 카카오페이는 증빙자료 제출 지연으로 심사가 계속 진행 중이며 뱅큐, 아이지넷은 허가요건 미흡으로 예비허가를 받지 못했다.

금융위원회는 13일 마이데이터 허가 신청 기업 37개사 중 허가요건 보완 기업 8개사와 추가 허가 신청 기업 2개사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중 예비허가를 받은 업체는 비바리퍼블리카, 민앤지, 쿠콘, 핀테크, 해빗팩토리, SC제일은행, SK플래닛 등 7개사다. 지난달 예비허가를 받은 국민은행 등 21개사를 포함하면 현재까지 28개사가 예비허가를 획득한 셈이다.

나머지 9개사 중 뱅큐, 아이지넷은 외부평가위원회 심사결과 등에 따른 허가요건 미흡으로 예비허가를 받지 못했다. 카카오페이는 허가요건 중 일부 증빙자료 제출 지연으로 아직 심사가 진행 중이다.

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경남은행, 삼성카드, 핀크 등 6개사는 대주주 적격성 문제로 심사가 중단된 상황이다.

금융위는 지난 8일 본허가를 신청한 기업 20개사와 함께 이날 예비허가를 받은 7개사 대상으로 이달 말 본허가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예비허가를 받지 못한 기업들이 본허가를 받지 못하더라도 사전안내 등을 통해 소비자 불편·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며 “또한 다른 마이데이터 사업자와의 업무제휴 등을 통해 유사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받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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