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코로나 신규 확진 올 첫 세 자릿수…'비상'

중국의 하루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 수가 올 들어 처음으로 세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어제(12일) 전국에서 발생한 지역사회 확진자가 107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가 100명을 넘긴 것은 신장 위구르자치구에서 코로나19가 유행했던 지난해 7월 29일 이후 5개월여 만입니다.

해외유입 확진자를 포함한 신규 확진자 수는 115명으로, 지난 10일 103명을 넘어섰습니다.

중국 당국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베이징 유입을 막기 위해 베이징과 주변지역간 이동을 통제한 상태입니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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