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군에 따르면 이날 최 군수는 이날 영하 30도의 기온과 강풍속에서 천막 하나에 의존한 채 목숨을 담보로 투쟁하고 있는 군민을 위로하며 투쟁위와 아픔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최 군수는 "동계올림픽 유산인 정선 알파인경기장 합리적 복원을 위해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투쟁위원들의 건강이 염려된다"며 "정부에서 요구사항이 수용될 때까지 군민들과 뜻을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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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환경영향평가 부동의 처분 취소 인용을 존중하며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 추진이 올해 하반기에 본격화되는 만큼 정선 알파인경기장 곤돌라 존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선 알파인경기장 곤돌라 존치와 관련 2018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의 주역인 정선 알파인경기장 복원 논란이 4년째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가리왕산 합리적 복원을 위한 협의회는 1년 가까이 회의조차 열지 못하고 정선 알파인경기장은 군민들의 염원을 뒤로한 채 점점 흉물과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
이런 시점에 정선범군민투쟁위는 지난 5일 정선 알파인경기장 곤돌라 존치를 조속히 결정하라고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가리왕산 하봉 정상과 정선 알인경기장 관리동 컨테이너에서 무기한 대정부 총력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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