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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해남군 ‘땅끝가족어울림센터’ 내년 초 개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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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 복합시설…가족 행복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

아시아경제

해남군 땅끝가족어울림센터 조감도 (사진=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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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 현 기자] 전남 해남군은 출산과 보육, 돌봄의 종합서비스를 지원할 ‘땅끝가족어울림센터’가 내달 착공하고 내년 상반기 중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12월 29일 생활SOC 복합화 시설 땅끝가족어울림센터 기본 및 실시설계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땅끝가족어울림센터는 가족센터, 국공립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건강가정·다문화센터, 장난감도서관, 동네부엌, 동네카페 등을 갖춘 다목적 복합시설이다.


해남읍 구교리 (구)공공도서관 부지에 위치하며 지하 1층, 지상 4층의 연면적 약 4200㎡로 건립된다.


지난 2012부터 2018년까지 7년연속 합계출산율 전국 1위를 차지한 해남군의 선진적인 출산정책을 반영하는 한편 보육과 돌봄, 가족건강 등 복합화 기능을 갖춘 시설로 민선7기 주요 공약사항인 ‘아이낳고 기르기 좋은 해남 만들기’를 위한 기반 시설로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실시설계 단계부터 각 분야 전문가를 비롯해 어린이집 종사자, 맘카페 회원, 다문화가족센터 관계자, 마을주민 등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 4차례에 걸친 보고회를 실시하고, 전문기관의 현장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설계에 반영해 왔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여성가족부와 한국가정건강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생활SOC 복합화 가족센터 공간구성부문 우수사례 공모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향후 가족센터를 추진하는 지자체에 벤치마킹 및 정책 홍보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땅끝가족어울림센터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예비인증 완료 후 에너지효율등급 및 녹색건축 예비인증 단계 중으로 1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해남군 출산, 양육 정책의 핵심 기능을 이끌어갈 땅끝가족어울림센터조성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가족어울림센터를 가족 행복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호남취재본부 김 현 기자 kh04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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