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카드형, 6월 모바일형 상품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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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사랑상품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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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아시아투데이 이명남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지난해 7월부터 발행한 완도사랑상품권 판매액이 지난해 말 기준 570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올해 코로나19 관련 각종 정책 수당이 완도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면서 군민들의 상품권 이용이 증가해 상품권 발행 액수가 작년 대비 두 배를 훌쩍 뛰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맹점 신청도 꾸준히 증가해 현재 2091개 업소가 가입돼 있다.
완도사랑상품권은 지역 내에서 소비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있으며, 지역 화폐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완도사랑상품권의 전 연령층 사용을 유도하고 더욱 쉽고 간편하게 쓸 수 있도록 카드형 및 모바일형 완도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완도사랑상품권 지류·카드·모바일 통합관리스시템 운영 위탁 방법 선정을 위한 위원회를 개최했으며, 최종적으로 한국조폐공사와 협약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통합관리시스템을 다음 달 까지 구축하고, 4월에는 카드형, 6월에는 모바일 상품권을 발행한다.
한편 통합시스템 구축으로 인해 다음 달 11일부터 25일까지 상품권 판매가 정지된다.
카드형과 모바일형 완도사랑상품권이 발행되면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 간편하게 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어 군민뿐만이 아니라 완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도 쉽게 상품권을 구매하고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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