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소비자원 사칭 스미싱 주의보…"기재된 연락처로 전화하면 안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주·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는 최근 한국소비자원과 소비자상담센터를 사칭한 스미싱 문자메시지 관련 신고가 급증했다며 13일 주의를 당부했다.(사진=소비자정보센터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주·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는 최근 한국소비자원과 소비자상담센터를 사칭한 스미싱 문자메시지 관련 신고가 급증했다며 13일 주의를 당부했다.

스미싱은 문자메시지(SMS)와 금융사기(Phishing)의 합성어로, 문자 메시지를 통한 해킹 사기를 의미한다.

전주소비자정보센터에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 11일까지 소비자원을 사칭한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는 문의 전화가 34건 접수됐다.

문자 메시지는 '국제발신으로 달러가 결제됐으니 본인이 아닐 경우 한국소비자원으로 신고 문의하기 바란다'는 내용으로, 안내된 번호(031-952-0786, 031-376-9426)로 전화를 걸면 개인정보와 금융정보가 탈취되는 방식이다.

해당 전화번호의 자동응답시스템(ARS) 내용도 1372소비자상담센터가 쓰는 내용과 유사해 속을 우려가 있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다.

소비자정보센터는 "개인 거래나 결제와 관련된 문자메시지를 소비자에게 보내는 일은 전혀 없다"면서 "스미싱이 의심될 경우 기재된 전화번호로 연락해서는 안 되고, 링크된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스미싱 문자 등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의심되면 즉시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에 신고하거나 전주 지역의 경우 본단체(063-282-9898)로 문의하면 된다. 정부의 불법스팸대응센터(국번 없이 118)에 관련 정보를 제공하면 피해 확산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