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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경기 201명 신규 확진…상주 열방센터발 16명 무더기로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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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BTJ열방센터 16명·괴산 병원 7명 등…누적감염 1만7434명

뉴스1

1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62명 증가한 7만212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562명(해외유입 26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경기 189명(해외 12명), 서울 148명(해외 4명), 경남 42명, 부산 35명, 인천 20명(해외 2명), 경북 23명(해외 1명), 강원 20명(해외 1명), 대구 13명, 충북 11명, 울산 11명, 대전 9명, 전북 7명(해외 1명), 충남 4(해외 1명), 광주 3명(해외 1명), 제주 1명, 검역 과정 3명이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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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김평석 기자,이윤희 기자 = 경기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200명대로 올라섰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7434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1만7233명)보다 201명 늘었다.

도내 일일 확진자는 지난 1일(228명), 2일(205명), 3일(268명), 4일(230명), 5일(284명) 200명대를 유지하다가 6일(303명) 300명대로 올라섰다.

이어 7일(258명), 8일(211명) 200명대로 유지하다가 9일(193명), 10일(147명), 11일(175명) 100명대로 떨어졌지만 12일(201명) 다시 200명대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상주BTJ열방센터발 16명, 괴산군 병원 관련 7명, 안양 한림대 성심병원 관련 4명, 해외 유입 12명, 지역사회 162명이다.

최근 신천지급 감염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상주BTJ열방센터발 확진자도 이날 16명이 추가로 쏟아졌다.

이 가운데 성남시에서 상주BTJ열방센터 대상자 53명 중 37명이 검사를 받고 이 중 10명이 확진됐다. 또 남양주 3명, 평택·의왕·오산 각 1명씩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로써 상주BTJ열방센터 관련 도내 누적 확진자는 197명으로 늘었다.

이날 안양 한림대 성심병원에서도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나왔다.

이 가운데 안양833번(동안구)은 지난 8일 호흡곤란 등 증상으로 11일 검사를 받고 12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 병원 관련 도내 누적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었다.

안성시에서는 충북 괴산군 병원 관련 확진자 7명이 발생했다.

확진자 가운데 안성 135번은 지난 11일 기침, 인후통 증상으로 검사를 받고 12일 양성 통보를 받았다. 이에 따라 이 병원 관련 도내 누적 확진자는 46명으로 늘었다.

오산시에서는 확진자 2명(197~198번)이 추가 발생됐다.

오산 197번은 지난 10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해외입국자로, 자가격리 중 진행한 검사에서 양성판정이 나왔다.

오산 198번은 오산 193번과 접촉 뒤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둘은 가족사이다.

한편, 경기도는 13일 0시 기준, 1015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78.1%인 793병상이다.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90개 병상 중 66.6%인 60개가 사용 중이고 30병상이 남아 있다.

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3호 이천, 4호 고양, 6호 용인, 7호 이천, 8호 이천, 9호 이천, 특별1호 시흥, 11호 이천 - 3287병상)는 41.5%(1367병상)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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