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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이강덕 포항시장, 기독교계 대표들에 "방역 협조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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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12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기독교계 대표들과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방역 긴급 간담회를 갖고 있다.(포항시제겅)©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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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기독계 지도자들에게 방역 협조를 요청했다

최근 전국에서 상주 인터콥 BTJ열방센터 방문자들의 코로나19 확진이 잇따르자 n차 감염을 막기 위한 것이다.

13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 시장이 전날 지역 기독교계의 대표 목사들을 만나 현안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상주 열방센터와 관련된 포항 시민은 111명이며 이들 중 10%인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시장은 "n차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주일 예배 대부분을 온라인으로 전환한 교계의 협조에 감사하다"며 "누군가에 의한 봉쇄가 아니라 스스로 선택하는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순모 포항시기독교연합회장은 "초유의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감당하기 버거울 정도의 어려운 시기가 계속되고 있다"며 "기독교계가 중심이 돼 방역 대책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지난달 24일부터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에 따라 종교시설의 비대면 예배와 법회를 원칙으로 방역망을 구축하고 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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