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7 (월)

양주시 경기도 공공기관 추가이전 검토 ‘적극환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이성호 양주시장. 사진제공=양주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의 경기북부 추가이전 검토계획 소식에 적극 환영하는 뜻을 공식 발표해 눈길을 끈다.

이성호 시장은 12일 “양주 발전, 더 나아가 경기북부의 미래 성장과 평화의 시대에 대비하려면 다양하고 더 큰 규모의 공공기관 이전이 절실하다”며 “경기도는 새로운 경기의 미래를 도출하는데 경기북부가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기를 마련해 달라”고 밝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1~2차 이전보다 좀 더 큰 규모의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북부 추가이전 검토 추진계획을 드러내고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 실현이 경기북부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작년 12월 이성호 양주시장을 포함한 경기북부 10개 시-군의 시장-군수는 뜻을 모아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경기북부 추가이전을 위한 공동 건의문을 발표한 바 있다.

이는 1차와 2차에 걸쳐 경기북부 이전이 결정된 8개 공공기관 규모가 대부분 20~200명이 근무하는 중소 규모로 보다 확실한 균형발전 정책효과를 내려면 비교적 규모가 큰 공공기관 추가이전이 절실함에 따른 행보다.

특히 다가올 평화시대, 동북아시아를 넘어 유라시아 대륙으로 진출 등 경기도 새천년의 보다 확실한 미래를 담보하려면 경제, 물류 거점 성장기지로서 잠재력을 가진 경기북부의 지속적인 역량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6본부, 25처 등에 현원 588명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1처, 7본부, 31부서에 현원 210명, 정원외 352명 등 562명이,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전략-영업 2개 부문, 5개 본부, 8개 실-부에 401명이 근무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