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9 (일)

서울시, 글로벌 투자사 ‘PnP 지사’ 유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정협 대행·아미디 회장 대담

‘스마트도시’ 협력에 집중키로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글로벌 투자업체 ‘플러그앤플레이’(PnP)가 오는 4월 서울지사를 설립한다. PnP는 구글, 페이팔 등의 글로벌 혁신 기업을 키워낸 투자업체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12일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CES 2021’에서 사이드 아미디 PnP 회장과 온라인 대담을 하고 PnP 서울지사 설립을 공식 발표했다.

스타트업 투자업체인 PnP는 2019년 250개 기업에 투자했고, 최근 3년간 연평균 3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서울시는 PnP 서울지사 설립 이후 ‘스마트도시’ 분야 협력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PnP와 공동으로 유망 스타트업 투자에 나선다. 서 권한대행은 “세계적 투자사인 PnP의 서울 진출에 발맞춰 투자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14일(현지시간)까지 나흘간 열리는 올해 CES는 코로나19 여파로 사상 처음 모든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와 서울디지털재단은 지난해 첫 참가에 이어 올해 15개 우수기업을 참여시킨 ‘서울관’을 운영하고 있다.

정지혜 기자 wisdom@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