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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최종건 외교차관, 이란 억류 선원 교섭차 오늘 새벽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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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오늘(10일) 새벽 이란에 억류된 한국 선박과 선원의 조기 석방을 위해 이란으로 출국했습니다.

최 차관은 앞서 지난 7일 현지에 도착한 실무대표단과 합류한 뒤 선원들의 억류 해제를 위해 이란 당국과 교섭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최 차관은 70억 달러 상당의 이란 원유 수출대금이 한국에 동결돼 있는 상황에서 이 자금을 활용한 인도적 교역을 확대해달라는 이란의 요구에 대한 모종의 해법을 제안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광현 기자(teddy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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