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최근 입국자 25명 코로나19 확진…누적 확진자 538명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주한미군사령부는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6일 사이 인천국제공항이나 오산 공군기지를 통해 한국에 도착한 장병 21명과 가족 4명 등 2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19명은 입국 직후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5명은 격리 기간 중 2차 검사에서, 나머지 1명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각각 확진자로 분류됐습니다.

이들은 확진 판정 이후 경기도 평택 미군기지인 캠프 험프리스나 오산 공군기지에 있는 코로나19 전용 격리 시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로써 주한미군 관련 누적 확진자는 538명으로 늘었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상당수는 미국 등 해외에서 입국한 장병과 동반 가족 등입니다.

주한미군은 한국에 도착하는 모든 주한미군 관련자들도 오는 8일부터 출국 전 72시간 이내에 받은 유전자증폭 검사(PCR) 음성 확인서를 지참해야 한다고 최근 미군 장병들에게 안내했습니다.

해외발 변이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모든 외국인에 대해 한국 입국 시 PCR 음성 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한다는 질병관리청 지침에 따른 조치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학휘 기자(hwi@sbs.co.kr)

▶ 코로나19 현황 속보
▶ 네이버에서 SBS뉴스 구독하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