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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 승리 확정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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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외교부는 7일 "미국 연방 의회의 주별 선거인단 대선 투표 결과 인증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의 미 대선 승리가 확정된 것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 논평을 내고 "정부는 굳건한 한미 동맹의 지속적 발전과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 보건안보 및 기후변화 등 글로벌 현안 대응 등에 있어 바이든 신 행정부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미국 상·하원은 이날 워싱턴 D.C. 연방의사당에서 속개된 양원 합동회의에서 주별 대통령 선거인단의 투표 결과를 공식 인증했다.

미 의회는 이날 상·하원 회의에서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에 이의가 제기된 애리조나주와 펜실베이니아주의 선거인단 투표를 모두 유효 투표로 인증하고, 선거 결과를 승인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주별 선거인단 투표에서 306명(과반 270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얻은 선거인단은 232명이다. 이에 따라 이날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바이든의 대통령 당선을 공식 선언했고 바이든 당선인은 오는 20일 취임할 수 있게 됐다.
bae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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