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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文 "회복 · 통합 · 도약의 해…남북 관계 끝까지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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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정부와 재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신년 인사회를 열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화상으로 진행했는데, 올해는 회복, 통합, 또 도약의 해가 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정경윤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7일) 오전 청와대에서 진행된 신년 인사회, 문재인 대통령은 다음 달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국내 개발 치료제 심사도 진행 중이라며, 올해는 반드시 코로나를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하는 '회복의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다음 주부터 3차 재난지원금이 지급되고 고용, 사회안전망 강화, 또 코로나 격차를 줄이는 노력에 속도를 내고 있다면서 통합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새해는 '통합의 해'입니다. 코로나를 통해 우리는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절감했습니다. 더욱 중요한 건 마음의 통합입니다.]

한국판 뉴딜의 본격적인 실행으로 경제를 회복하고 선도국가로 도약할 것이란 포부도 밝혔습니다.

교착상태인 남북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여건이 허용한다면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남북관계의 발전을 위해서도 마지막까지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오늘 인사회에는 5부 요인과 경제계 등 각계각층 대표와 지난해 울산 화재 현장에서 주민을 구한 의인 구창식 씨 등 시민을 포함해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청와대 관계자를 제외하고는 모두 화상으로 참석했습니다.
정경윤 기자(rousil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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