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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일 윤석열 검찰총장 응원 화환에 불을 붙인 남성
윤석열 검찰총장을 응원하는 화환에 불을 지른 혐의로 붙잡힌 70대 남성이 구속 기로에 놓였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최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7일) 오후 3시 일반물건방화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70대 문 모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합니다.
문 씨는 지난 5일 오전 10시쯤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 놓인 윤석열 검찰총장 응원 화환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습니다.
불은 화환 5개를 태우고 급히 나선 대검 관계자들에 의해 꺼졌습니다.
문 씨는 방화 전후 자신이 과거 검찰 수사로 피해를 봤다며 검찰개혁을 주장하는 '분신 유언장'이라는 문건 수십 장을 뿌리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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