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천 명대 아래로 떨어져서 어제(5일) 하루 840명이 추가됐습니다. 한편 정부는 실내체육시설에 대한 방역 기준이 모호하다는 지적과 관련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안상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어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감염 사례는 809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567명이 집중 발생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도 부산, 광주 등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242명이 추가됐습니다.
이틀 연속으로 신규 확진자 수는 1천 명대 아래로 떨어졌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닙니다.
교정시설이나 요양병원 같은 감염 취약시설 내 집단감염은 계속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6번째 전수조사가 이뤄진 동부구치소에서는 수용자 6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전국 교정시설에서 감염된 누적 확진자 수는 1천191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윤태호/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교정시설) 수용자에게 매일 1매의 마스크를 지급하고 직원에 대해서 주 1회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해 코로나19의 유입을 차단할 것입니다.]
또, 정부는 실내체육시설 중에서도 돌봄 기능을 고려해 일부 업종에 대해서는 제한적으로 영업을 허용한 것과 관련해 기준이 모호하다는 지적이 나오자 개선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정부가 고심 끝에 정한 기준이지만, 현장에서 받아들여지지 못하다면 보완해야 할 것입니다. 기준 자체보다는 이행과 실천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한편, 코로나에 감염된 사망자 수는 어제 하루 20명 더 늘어 지금까지 1천27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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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우 기자(as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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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천 명대 아래로 떨어져서 어제(5일) 하루 840명이 추가됐습니다. 한편 정부는 실내체육시설에 대한 방역 기준이 모호하다는 지적과 관련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안상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어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감염 사례는 809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567명이 집중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