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5일 오전 백브리핑에서 "다음주 일요일까지 거리두기 노력이 집중적으로 전개돼 어느 정도 성과가 나타난다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조치를 부분적으로 완화시켜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중이용시설 집합금지나 운영 제한으로 큰 피해를 보는 자영업자 소상공인에게는 송구하고 감사드린다”며 “이분들을 위해서라도 다음 일요일까지 집중해서 사람 간 접촉 최소화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다중이용시설 집단감염은 지난해 11월 말 전체 확진자의 48% 정도를 차지했지만, 12월 말에는 30% 이내로 감소했다. 반면 개별접촉 사례 비율은 같은 기간 40% 안팎에서 70%까지 상승했다. / 황병준 기자
황병준 기자(joo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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