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김대건 신부의 서한' 개정판·서소문성지박물관 '채미현·닥터정' 기획전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 헌혈 동참 |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 총회(총회장 한기채 목사)는 4일 시무식을 대신해 헌혈로 한 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강남구 대치동 총회 본부에서 진행된 헌혈에는 한 총회장을 비롯한 총회 임원과 본부 직원들이 참여했다.
한 총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워져 수술 등에 혈액 부족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면서 "한국교회가 헌혈 운동을 통해 사랑을 실천한다면 예수님의 사랑 실천과 대사회적 이미지를 제고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성 총회는 오는 4월 부활절 때까지 총회 산하 전국 교회에서 헌혈하기 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 한국교회사연구소(소장 조한건 신부)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탄생 200주년' 희년을 기념해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서한' 개정판을 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책은 1996년 김대건 신부 순교 150주년을 기념해 나온 세 권짜리 '전기 자료집'에 포함돼 발간된 바 있다.
연구소는 개정판을 내며 기존 판독 오류와 한자어 오기를 최대한 바로잡고, 지명을 추가하며 주석을 보완했다. 아울러 일반 신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번역본과 탈초본을 별도로 구성했다.
연구소 측은 "연구자들의 원문 대조 연구를 지원하고 DB 활용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연구소 홈페이지(www.history.re.kr)에 '탈초본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관장 원종현)은 2월 14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Hesed - Love 0.002km' 채미현·닥터정 초대기획전을 연다.
채미현·닥터정 팀은 1990년대 초부터 레이저를 이용한 빛의 조형 세계를 선보여 왔다. 회화를 전공한 채미현과 공학을 전공한 닥터정(정현기)은 협업을 통해 비가시적인 세계를 순도 높은 빛 이미지로 제시하며 보는 사람을 영적인 영역으로 안내한다.
서소문성지박물관은 현재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서울시 방침에 따라 휴관 중이다. 재개관하는 날부터 현장 관람이 가능하다.
박물관 유튜브 채널(https://youtu.be/OZz_EprlnBU)을 통해서도 비대면으로 전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eddi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