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故박원순 시장 성추행 의혹

경찰 "박원순 성추행 의혹, 피의자 사망으로 결론 한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찰이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을 풀지 못하고 수사를 마무리한 것과 관련해, 장하연 서울경찰청장은 피의자 사망으로 명확한 결론을 내리는 데 한계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장 청장은 오늘(4일) 서면으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참고인 진술이 서로 엇갈리고, 두 차례 휴대전화 영장 기각으로 포렌식이 불가능해 직접 증거를 찾기도 어려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장 청장은 경찰이 박 전 시장 사망 경위 수사에 소극적이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변사자 사망 경위는 고인과 유족의 명예와 2차 피해 가능성을 고려해 공개하지 않는 게 원칙이라고 답했습니다.

또 박 전 시장 사망 경위는 피소 사실 유출 사건과 관련될 수도 있는 내용으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었던 시점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앞서 서울경찰청은 지난달, 박 전 시장의 성추행 고소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했습니다.

이후 서울북부지검은 관련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한 여성단체 관계자를 통해 성추행 고소 사실이 박 전 시장에게 전달됐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