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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전국 교정시설서 7명 추가 확진…누적 확진자 1천1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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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교정시설에서 대규모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법무부에 따르면 오늘(4일) 0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누적치)는 어제보다 7명 늘어난 1천11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출소자를 포함한 수용자가 1천74명이고 교정시설 직원이 41명입니다.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7명 가운데 1명은 제주교도소 직원입니다.

이 직원은 서울 동부구치소(이하 동부구치소)와는 무관합니다.

나머지 6명은 대규모 집단감염이 진행 중인 동부구치소에서 나왔습니다.

지난 2일 진행된 동부구치소 5차 전수조사에서 판정 결과가 나오지 않았던 7명 중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오늘 새로 반영됐습니다.

나머지 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동부구치소에서 확진자 6명이 추가되면서 동부구치소 관련 누적 확진자는 1천6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여기에 법무부가 집계하지 않는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의 가족·지인(21명)과 지난달 26일 출소 후 나흘 만에 확정 판정을 받은 출소자 1명까지 더하면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는 모두 1천90명입니다.

법무부와 달리 방역당국은 이들까지 모두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로 집계하고 있습니다.

동부구치소는 내일(5일) 음성 판정을 받은 수용자들을 대상으로 6차 전수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오늘까지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교정시설에 격리 수용 중인 수용자는 모두 989명입니다.

동부구치소가 610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북부2교도소 342명, 광주교도소 19명, 서울남부교도소 13명, 강원북부교도소 4명, 서울구치소 1명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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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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