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해마다 12월 31일 서울 영동대로에서 콘서트와 불꽃 세레머니 등 대규모 카운트다운 행사를 열어왔다. 그러나 2020년에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을 감안해 이런 대규모 행사는 열지 않았다. 대신 관중 없이 서울 잠실 올림픽경기장 인근에서 심야에 드론을 띄워 사전 녹화를 했고, 이를 현대차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개했다.
영상에는 1000개의 드론들이 자동차와 황소 등 화려한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가운데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고 2021년 새해를 축하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현대차그룹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녹화했다”고 밝혔다.
[류정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