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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이낙연, 박범계·한정애 인선 "전문성과 역량 가진 분들이라 발탁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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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국회에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비공개 회동을 마친 뒤 취재진에게 회동 결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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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연지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신임 법무부 장관으로 박범계 의원, 환경부 장관으로 한정애 의원이 각각 내정된 데 대해 “전문성과 역량을 가진 분들이라 발탁된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의원을 이 시기의 법무장관으로 잘 골랐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이 시기의 법무부 장관이 할 일이 조금 간단치는 않을 것”이라며 “박 의원의 여러 장점과 특징을 인사권자가 잘 감안한 것 같다”고 했다.

특히 박 후보자의 사법고시 기수, 성격, 판사 출신인 점 등이 두루 고려됐을 것이라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박 의원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대통령이) 이제까지 검사 출신을 (법무 장관으로) 임명하지 않았는데, 그 기조를 유지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정애 후보자에 대해서는 “환경 분야뿐만이 아니라 다방면에 걸쳐서 많이 아는 분으로, 당내 손꼽힐 만큼 디테일에 강하다”며 “좋은 인선”이라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중요 당직(정책위의장)을 맡고 있었기 때문에 ‘정부로 모셔가겠다’는 양해를 꽤 이른 시기에 요청받은 적이 있다”면서 “좋은 사람이다, 정부에서 함께 일 할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고 답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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