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온·질문은 그를 귀찮게 해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상담코칭학과 교수이자 심리상담 전문가인 저자가 20년간 수천 명의 사람을 상담한 경험을 바탕으로 나와 우리의 마음을 치유하는 방법에 관해 이야기했다.
저자는 안아주기·공감·판단 중지·수용·애도·친밀감·관계망·성장 등 8가지의 힐링 요건을 제시하며 학문적 이론과 자신의 경험, 내담자들의 사례를 설명한다. 또 우리는 치유하는 인간으로 태어났다며, 우리 안에 이미 치유할 힘이 있기 때문에 스스로 그 능력을 알고 발현할 수 있게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한국교육방송공사. 292쪽. 1만6천원.
▲ 정온 = 조신영 지음.
주인공 고요한이 몽골 사막 등을 여행하면서 '어떻게 살아야 할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스스로 찾아가는 과정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정리했다. 요한은 여행을 통해 앞으로는 역경을 피하지 않고 마주하기로 한다.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출간한 자기 계발 강사인 저자는 고요하고 평온한 상태를 뜻하는 책 제목처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려는 이야기라고 말한다.
클래식북스. 232쪽. 1만7천500원.
▲ 질문은 그를 귀찮게 해 = 김동하 지음.
어렸을 때부터 내성적이었던 저자가 질문을 업으로 하는 기자로 살아남기 위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깨달은 질문 노하우와 질문의 본질·속성에 관해 설명했다.
저자는 기자에게 외향적인 성격은 플러스 요인일 수 있지만, 주변 기자들을 둘러보면 외향적인 경우가 생각보다 많지 않다고 말한다. 오히려 내향적인 성격이 사안을 냉정하게 분석하고 평가하면서 신중하게 질문거리를 찾는 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인다.
이담북스. 272쪽. 1만6천원.
raphae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