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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에버그린실버하우스(요양원)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다른 요양병원의 요양보호사에 이어 입원 환자까지 코로나19에 확진돼 해당 병원의 일부 병동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됐습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어제(27일) 광주 북구 진요양병원의 요양보호사(광주 1041번)가 확진된 데에 이어, 해당 병원 입원환자(광주 1048번)도 추가 확진됐습니다.
광주 1041번은 50여 명의 관련 확진자가 나온 에버그린 요양원발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요양보호사가 병원 5층 병동에서 23, 25일 각각 근무한 사실을 확인한 보건당국은 해당 병원 의료진·직원과 환자 중 5층 상주 인원 89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추가로 입원환자 확진 사례를 확인했습니다.
병원 내 확산 사례가 확인되자 광주시는 현장 조사를 거쳐 병원 5층(60명)을 동일집단 격리 조치했습니다.
그리고 직원 10명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14명의 직원은 능동감시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병원 직원과 환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해당 병원은 157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253명의 입원환자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당 요양병원 확산 사례는 50여 명의 확진자가 쏟아진 에버그린 요양원의 'n차' 감염으로 분류돼 '에버그린요양원발'로 집계될 전망입니다.
광주시 관계자는 "요양보호사가 확진돼 어제 긴급하게 5층 상주 직원과 환자에 대한 조사만 이뤄졌다"며 "병원 내 환자 확진이 확인된 만큼 오늘 전수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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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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