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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광양제철소, 보건소·소방서 '메리 크리스마스'...수제 쿠키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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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과 언택트(Untact)로 함께 선물 만들어

독거노인 등 50가정에도 직접 만든 케이크 선물

아시아투데이

지난 23일 광양제철소 프렌즈 봉사단이 산타로 변신해 광양시 소방서에 직접 만든 케이크와 쿠키를 전달했다. /제공=포스코 광양제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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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아시아투데이 나현범 기자 = 전남 광양제철소 프렌즈 봉사단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코로나 시대 영웅들’인 광양시 보건소 선별진료소, 소방서에 선물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24일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프렌즈 봉사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광양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소방서 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직접 만든 쿠키와 핫팩, 음료 등을 전달했다. 또 관내 혼자 거주하는 어르신 등 온기가 필요한 이웃들을 찾아가 케이크를 선물해했다.

특히 봉사활동으로 인연을 맺은 광양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다문화가정 이웃들과 언택트(Untact)로 함께 준비해 의미를 더했다. 다문화가정 이웃들은 각자의 가정에서 마음을 담아 케이크와 쿠키를 만든 뒤 함께 전달했다.

광양제철소 프렌즈 봉사단 최창록 단장은 “전국적인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최일선에서 고생하시는 광양시 보건소 선별진료소, 소방서 직원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준비했다. 작은 선물이지만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지난 8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달래는 자동차 극장 ‘바퀴달린 영화관’을 운영했다. 장애인 가정이 걱정 없이 운동할 수 있도록 실내용 운동기구를 선물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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