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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가 미 화이자의 코로나 19 백신에 이어 모더나 백신도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모더나 백신은 영하 20도로 보관할 수 있어서 영하 70도 초저온 냉동이 필요한 화이자 백신보다 영토가 넓고 인구밀도가 낮은 캐나다에 더 유용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캐나다는 연말까지 모더나 백신 16만 8천 회분을 전국에 배포한다고 밝혔는데, 내년 3월까지는 2백만 회분, 내년 연말까지 모두 4천만 회분을 공급받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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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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