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장·차관 모두 '연정라인'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외교부 2차관에 최종문 전 주프랑스 대사를 내정했다. (청와대 제공) 2020.12.23/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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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 = 청와대는 23일 최종문 전 주프랑스대사(61)를 외교부 2차관에 임명한다고 밝혔다.
외무고시 17회인 최 신임 2차관은 다자외교조정관, 핵안보정상회의 교섭대표, 유네스코 협력대표 등으로 일하며 경력을 쌓아온 '다자외교 전문가'다.
최 차관은 서울 휘문고,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현 정부 외교·안보분야 실세그룹으로 칭해지는 '연정라인'(연세대 정치외교학과 학생·교수출신)에 속한다.
연정라인에 속하는 정부 관계자들로는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별보좌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최종건 외교부 1차관, 김준형 국립외교원장 등이 꼽힌다. 모두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외교·안보분야에 있어 신임을 받고 있다.
최 차관은 외교부 남아시아태평양국장, 주스리랑카 대사,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 주프랑스대사를 역임했다. 최 차관은 노무현 정부인 2007년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행정관을 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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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ss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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