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8월에는 탄생 200주년 기념 우표도 출시
김대건 신부 동화책 표지 |
(당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한국인 최초의 사제 김대건(1821∼1846년) 신부 일대기를 다룬 동화책이 발간된다.
23일 당진시에 따르면 시와 천주교 대전교구의 의뢰를 받은 써밋디자인이 '우리나라 최초의 신부 성인(聖人) 김대건'이란 제목의 동화책을 제작, 다음 달부터 시중 서점에서 판매한다.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 이 책자는 45쪽 분량으로, 김 신부의 생애와 숭고한 정신을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글과 그림으로 구성됐다.
그림은 지난 10월 개발된 어린이 김대건 캐릭터가 활용됐다.
내년 8월에는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 우표도 발행된다.
장승률 당진시 학예연구사는 "내년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콘텐츠가 제작되고 학술지 발간 등도 예정돼 있다"며 "김대건 신부의 위상에 부합하는 공익적인 기념행사가 치러질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당진 솔뫼성지 |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는 내년 8월 14∼22일 그의 탄생지인 당진시 우강면 솔뫼성지 일대에서 개최된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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