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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1,650억 못 갚은 쌍용차, 11년 만에 다시 회생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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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쌍용자동차가 최근 1천650억 원의 빚을 갚지 못해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습니다. 지난 2009년 외환위기 때도 경영난으로 회생을 신청했는데, 11년 만에 다시 생사기로에 놓였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쌍용자동차는 지난 15일, JP모건 등 외국계 금융기관으로부터 빌린 600억 원을 연체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어 어제(21일) 산업은행 대출금 900억 원과 우리은행 대출금 150억 원의 만기도 도래했는데, 결국 갚지 못하고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