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 경보를 발령, 인력 100여 명과 장비 40여 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최초 신고자라고 밝힌 제보자 문현수 님은 "(불이) 다 집어삼키는 것 같았다. 바람 방향이 조금만 틀어져도 다른 데까지 피해가 갈 수 있을 정도였다. 연기는 멀리서 봐도 너무 큰 까만 구름들이 보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1시 40분쯤 큰 불길을 잡은 후 1시 50분부터는 대응 1단계를 해제한 상태입니다.
인명피해는 없지만 불이 옆 비닐하우스로 옮겨붙어 현재까지 7개 동이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불길을 잡는 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 제보자 문현수 님·5120님 제공)
신정은 기자(silv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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