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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걔만 신경 썼으면"…"못사는 사람들이 밥 사 먹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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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흠 국토장관 후보자 과거 발언들 논란

<앵커>

변창흠 장관 후보자의 과거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 서울 구의역에서 스크린도어를 고치던 비정규직 노동자가 숨진 사고와 관련해 부적절한 말을 했다는 것입니다.

김수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016년 6월, 서울도시주택공사 SH의 회의록입니다.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변창흠 당시 SH 사장은 한 달 전 발생한 구의역 사고를 언급하며 "위탁받은 업체 직원이 실수로 죽었다, 걔만 조금만 신경 썼었으면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기록이 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