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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3 (목)

"병상 부족, 기숙사 비워달라"…경기대 학생들 당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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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증이거나 무증상 환자들도 빠르게 늘고 있어서 이들이 머무는 생활치료센터도 갈수록 부족한 상황입니다. 경기도가 오늘(17일)부터 한 대학 기숙사를 치료센터로 전환했는데, 시험 기간 중에 방을 비우게 해서 불만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보도에 안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생활치료센터로 사용될 경기대학교의 기숙사 건물입니다.

안으로 들어서면 거주 학생들의 짐이 담긴 상자들이 가득 쌓여 있고 학생들은 물론 가족까지 나서 짐을 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