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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올겨울 최강 한파, 중부 지방 체감온도 영하 15℃ 안팎…서울 한파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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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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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차례 눈이 지난 뒤 찬바람이 불면서 올겨울 최강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5시 현재 화천 광덕산의 기온은 영하 18.9도까지 떨어졌고, 철원 임남 영하 18.6도, 홍천 내면은 영하 15.9도를 기록하고 있는 등 강원산지의 기온은 영하 15도 안팎까지 떨어졌습니다.

또 서울의 기온도 영하 8.3도, 춘천 영하 11.9도, 동두천은 영하 10.1도를 기록하고 있는 등 중부지방의 기온도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갔습니다.

특히 찬 바람까지 불어 서울의 체감온도는 영하 15.1도, 광덕산의 체감온도는 영하 28.3도까지 떨어졌습니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강원산지와 철원, 용평, 경북북부산지에는 한파경보가 내려졌고,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내륙, 충북 제천과 단양, 경북 영주와 봉화에는 한파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낮 최고 기온도 서울이 영하 4도, 대전은 영하 1에 머무는 등 낮 동안에도 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내일 아침은 서울의 기온이 영하 10도, 모레는 영하 11도까지 떨어지는 등 당분간은 매서운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호남서부와 제주도는 해상에서 만들어진 눈구름의 영향으로 눈이 오겠고, 충남서해안도 저녁부터는 눈이 오겠습니다.

예상적설은 호남서부와 제주도산지가 5에서 최대 30cm, 충남에도 1에서 최대 7cm가량의 눈이 오겠습니다.

울릉도, 독도에는 대설경보가 내려져 있고, 광주와 호남서해안, 제주도산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서해안과 제주도, 강원산지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대부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고 있습니다.

강원영동과 영남해안, 대구를 비롯한 일부 영남내륙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영인 기자(young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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