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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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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도 출마 선언 “차기 총선엔 안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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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우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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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서울 서대문갑·4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여권에서는 첫 출사표이자 우 의원에겐 2018년에 이은 두 번째 도전이다. 우 의원은 회견에서 “어떤 경우에도 다음 국회의원 선거에 불출마하고, 이번 선거에 모든 것을 걸겠다”고 했다. 그는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1기 부의장 출신으로 당내 86(80년대 학번, 60년대생)그룹의 맏형 격이다.

현재 서울을 ‘위기’라고 규정한 우 의원은 “혼란은 안정되고, 일상은 회복돼야 한다”며 강남·강북 균형발전, 주거 안정, 대기 질 개선, 일자리 창출 등 4대 공약을 제시했다. 또 “안전성이 확보된 백신이 나오면 원하는 서울시민 모두에게 무료로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준호 기자 ha.junh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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