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정의는 어떻게 실현되는가=
미국 검사 프릿 바라라가 정의를 어떻게 현실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지 고찰한 책. 검사로 활동하며 겪은 사건을 통해 정의의 문제를 바라본다. 바라라는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은밀한 정치적 협력 제안을 거부했다 해고돼 언론으로부터 주목받았다. 앞서 월스트리트의 내부자거래를 파헤쳐 타임지(誌) 표지도 장식했다.(프릿 바라라 지음/김선영 옮김/흐름출판)
◆앨버트 허시먼= 유대인 경제학자 앨버트 허시먼의 일대기. 허시먼은 1915년 독일에서 태어났다. 나치의 탄압을 피해 프랑스로 피신했다 프랑스가 독일에 항복한 뒤 미국으로 다시 피신했다. 종전 후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에서 일하며 마셜플랜에 참여했다. 대공황과 전쟁, 경제개발과 독재를 경험한 허시먼의 삶으로 20세기를 궤뚫어본다.(제러미 애덜먼 지음/김승진 옮김/부키)
◆셀트리오니즘= 종합생명공학 기업 셀트리온이 세계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판도를 바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그 과정과 성공 비결을 담았다. 글쓴이는 2년 동안 셀트리온의 창업자인 서정진 회장과 그의 가족과 친구, 셀트리온 전현직 임원들을 인터뷰했다. 서정진 회장의 경영철학과 K-바이오의 역사도 엿볼 수 있다.(전예진 지음/스마트북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