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중부지방 산발적 눈 날림…"도로 살얼음 조심"

11일 새벽까지 중부지방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집니다.

기상청은 11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은 산발적인 눈 날림이 있을 수 있다며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은 지표면의 기온이 낮아 도로 살얼음이 생길 수 있으니 보행과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10일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11일 오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고 높은 산지에는 눈이 내리면서 1㎝ 내외로 조금 쌓일 수 있습니다.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일부 내륙과 산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영상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6도, 낮 최고기온은 6∼14도입니다.

이날 밤부터 11일 아침 사이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낮에도 박무나 연무가 남아있는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 영동과 경상 해안, 경북 북동 산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겠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권태훈 기자(rhorse@sbs.co.kr)

▶ 코로나19 현황 속보
▶ 네이버에서 SBS뉴스 구독하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