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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천태만상 가짜뉴스

'가짜뉴스' 주된 통로는 유튜브 등 통한 온라인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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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전혜원 기자 = ‘가짜뉴스’를 주로 접하는 경로가 유튜브 같은 뉴미디어를 통해 올리는 온라인 동영상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0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발간한 ‘뉴스미디어 및 허위정보에 대한 인식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가짜뉴스’라고 여기는 정보를 주로 어떤 경로를 통해 접촉하는지에 관한 질문에 온라인 동영상이라는 응답(평균 3.93점)이 가장 많았다.

이어 팟캐스트 등 개인 방송(3.81점),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3.74점), 블로그와 인터넷카페(3.72점), 카카오톡 같은 메신저(3.65)가 뒤를 이었다.

또 유튜브가 가짜뉴스를 접하는 경로인지 묻는 항목에서는 10명 중 7명이 ‘그렇다’(다소 그렇다 40.0%, 매우 그렇다 30.6%)고 답했으며 팟캐스트 등 개인 방송(65.8%), 블로그와 인터넷카페(62.9%), 소셜미디어(62.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보수 성향 종이신문에 대해선 그렇다는 응답이 40.7%, 진보 성향 종이신문 31.4%, 지상파방송은 30.2%를 기록했다.

또 정치인이나 유명인이 특정 정보에 대해 ‘가짜 뉴스’라고 비난하는 발언에 수용자들이 많이 노출될수록 뉴스 미디어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지고, 뉴스의 품질이 낮다고 인식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뉴스 이용자들이 허위정보나 가짜뉴스 문제의 책임이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는지 조사한 결과 ‘부정확한 정보를 자신의 SNS에 올리는 정치인 등 유명인의 책임이 크다’가 평균 3.96점으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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