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유럽연합과 나토

EU "화이자 백신 승인 전 영국 부작용 사례도 검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 이미지. © 로이터=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유럽연합(EU)의 의약품 규제당국인 유럽의약품청(EMA)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의 사용을 승인하기 전 최근 영국에서 나타난 부작용 사례를 들여다보겠다고 9일 밝혔다.

아직 EMA는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사용 승인 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상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EMA는 이날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평가하는 데 영국의 부작용 사례를 참고할 것이냐는 질문에 "백신의 품질·안전성·효과에 대해 이용 가능한 모든 정보를 검토할 것"이라고 답했다.

EMA는 "여기에는 EU 바깥에서 이뤄진 백신 접종에서 나타난 안전성 데이터 또한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9일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는 전날 백신 접종을 받은 NHS 직원 2명이 아나필락시스 반응을 보였다면서 심각한 알레르기 병력이 있는 이들에겐 백신을 맞지 말라고 권고했다.

지난 8일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는 전날 백신 접종을 받은 NHS 직원 2명이 아나필락시스(항원항체반응으로 일어나는 생체의 과민반응)를 보였다고 밝혔다.

NHS의 잉글랜드 의료 책임자인 스티븐 포이스 교수는 심각한 알레르기 병력이 있는 이들은 백신을 맞아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global@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