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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日강제징용 피해자의 아들 10년 공들인 결정체…영문판 '불편한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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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일본군이 1937년 12월 중국 남경성에 진입하고 있다. 이들은 이후 6주동안 중국인 30만명을 학살하는 '남경대학살'을 저지른다. (작가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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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일본 역사의 본질적 속성을 예리하게 분석한 '불편한 역사'(An Inconvenient History)가 영문판으로 출간됐다.

저자 박철순씨는 부친이 남태평양으로 강제징용된 사실을 알게 된 이후 동아시아의 갈등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고 10여 년간의 노력을 들여 책을 출간했다.

책은 총 11장에 거쳐 일본의 발전과정을 따라가면서 대한민국과 아시아국가들에게 어떤 만행을 저질렀는지를 훑는다.

또한 일본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공존하기 위해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제언을 담았다.

저자는 일본이 변화하고 아시아의 평화가 정착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집필했다고 밝혔다.

책의 아마존 킨들을 비롯해 국내외 온라인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판매수익 전액은 일본의 식민지배 피해자를 돕는 곳에 쓰일 예정이다.

◇'불편한 역사'(An Inconvenient History)/ 박철순 씀/ 독립출판/ 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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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판 '불편한 역사'©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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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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