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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정치권 사퇴와 제명

'秋만 사퇴' 44.3% vs '尹만 사퇴' 30.8%…文 지지율은 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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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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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4명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3명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홀로 사퇴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7일)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4일, 전국 500명을 대상으로 갈등 해결을 위해 추 장관과 윤 총장 가운데 누가 사퇴하는 것이 맞는지 질문한 결과 '추 장관만 사퇴해야 한다'는 응답이 44.3%였다.

반면 '윤 총장만 사퇴해야 한다'는 응답은 30.8%로 집계됐다. '동반 사퇴해야 한다'는 12.2%, '둘 다 사퇴할 필요 없다'는 답변은 5.4%였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7.3%였다.

지역별로는 서울(43.4%)과 인천·경기(43.2%)를 포함해 대전·세종·충청(63.3%), 강원(40.4%), 부산·울산·경남(49.3%) 등 6개 지역에서 추 장관만 사퇴해야 한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광주·전라에서는 윤 총장만 사퇴해야 한다는 응답이 36.6%로 가장 많았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의 64.0%가 윤 총장만 사퇴해야 한다고 답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 가운데선 83.3%가 추 장관만 사퇴해야 한다고 답했다.

무당층에서는 추 장관만 사퇴해야 하는 응답(48.3%)이 가장 많았고, 동반 사퇴해야 한다는 응답(30.3%)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6274명 중 응답한 500명(응답률 8%)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 포인트였다.

한편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12월 첫째 주 주간 집계를 낸 결과,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한 주 전보다 6.4%포인트 하락한 37.4%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57.4%를 기록했다. 긍정·부정평가 간 차이는 20%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5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0%포인트, 응답률은 4.4%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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