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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화염·최루가스에 아수라장…프랑스 '보안법 시위' 95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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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랑스에서는 CCTV를 비롯해 경찰의 얼굴 또는 신원이 담긴 사진 등을 인터넷에 못 올리도록 한 보안법 반대 시위가 2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위대와 경찰이 다시 한번 거세게 충돌해, 100명 가까이 체포됐습니다.

한세현 기자입니다.

<기자>

거리에 주차된 차량이 시뻘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최루가스가 거리를 가득 채웠고, 상점과 현금지급기는 파손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