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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한화, 메이저리그 올스타 출신 등 외국인 코치 2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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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감독을 선임한 프로야구 한화가 외국인 코치 2명도 영입했다.

한화는 오늘(4일) "팀 수석코치에 대럴 캐네디, 투수코치에 호세 로사도를 각각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한화는 "팀의 선진화된 코칭 시스템 정립을 위한 첫 걸음으로, 신임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추천한 후보군에 대해 구단 주도로 면접을 진행해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1998년부터 2019년까지 마이너리그에서 21년 동안 감독직을 맡았던 케네디 수석코치는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에서 수비 코비네이터를 맡는 등 풍부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로사도 투수코치는 1996년부터 2000년까지 메이저리그 125경기에 출전해 2차례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부상으로 이른 나이에 은퇴했지만, 2011년부터 뉴욕 양키스 마이너리그 투수코치를 맡아 유망주 투수 육성에 두각을 보였다.

한화이글스 정민철 단장은 "선진화된 시스템 속에서 육성의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데 신임 감독과 코칭스태프들의 시너지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들 코치가 우리 팀 선수들의 동기 부여는 물론 국내 코치진과 협업을 통해 팀의 운영 및 육성 체계를 구축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선임 의의를 밝혔다.

그러면서 "두 코치의 인터뷰 과정에서 풍부한 경험에서 나오는 확고한 야구 철학과, 확신있는 지도 방식이 우리 팀에 꼭 필요하다고 판단해 영입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신임 코치들은 수베로 감독과 함께 내년 1월 중 입국할 계획이다. / 이다솜 기자

이다솜 기자(ld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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