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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경찰 "오늘 민주노총 여의도 일대 집회로 교통혼잡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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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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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과 서울시의 금지 방침에도 민주노총 등 일부 단체가 집회를 강행하면서 여의도 주요 도로 곳곳에서 교통 혼잡이 예상됩니다.

경찰에 따르면 오늘 오전 10시부터 여의도 국회 주변에서 단체별 집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국회 주변 국회대로와 의사당대로 등 주요 도로에서 교통혼잡과 정체가 빚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여의도권 진입로 및 대부분 주요 도로에서 교통 체증으로 인한 불편이 예상된다"며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를 운행한다면 해당 시간대 정체 구간을 우회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여의도 일대로 예정된 민주노총의 집회는 하루에 7개 단체 총 1천 30여 명이 23곳에서 모이는 규모입니다.

시는 지난달 24일부터 서울 전역에서 10인 이상 집회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전연남 기자(yeon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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