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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전남 고흥 야산서 불…4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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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 한 산불 현장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산림당국 등에 따르면 어젯(3일)밤 11시 16분 전남 고흥군 거금도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발화지점 근처에는 완전히 전소된 1톤 트럭과 함께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산림당국 등은 불이 주택가로 번지지 않도록 방어선을 구축하고 날이 밝는 대로 산불진화헬기 등을 동원해 진화할 예정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산불 진화를 완료하는 대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전연남 기자(yeon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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